새벽의 가장자리

안녕하세요, 소대원입니다. 트위터 외의 장소에서는 포스타입을 홍보한 적이 없어서 구독자분들도 모두 트위터를 하고 계실 거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해 왔는데, 혹시 트위터를 쓰지 않는 구독자분이 계시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늦게나마 포스타입에도 출간 소식을 알려 봅니다. 앞으로는 이쪽에도 잊지 않고 공지 올리겠습니다. <해홍화> 외전은 9...

은하님께서 그려 주신 조아라 표지 민초님(트위터 @mincho__mincho)께서 그려 주신 화운단영 은하님께서 그려 주신 단행본 표지(구) 포토카드 제작용으로 직접 그린 화운단영 *맴미맴미(트위터 @maemmi__cm)님의 트레틀을 이용함

활자 속에서 걸어나온 듯한 자헌은래 ❣️ 은하님께서 그려 주셨습니다. 주접은 이미 메일로 잔뜩 떨었으므로 이곳에는 팩트만 쓰겠습니다. 저희 애들이 이렇게 예쁘고 잘생겼습니다. 직접 그린 한가위 맞이 자헌은래입니다.(트레틀을 이용했습니다.) 나름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 * 은하님의 일러스트는 문화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 * 트레틀 출...

“실패했습니다.” 비서 기화령의 보고에 주자헌은 그다지 놀라지는 않았다. 그는 그저 낙심할 따름이었다. 전략기획2팀에 새로 온 팀장이 잘생겼다더라, 라는 소문은 하루 만에 전 사원에게 퍼졌으나, 소문의 당사자는 지금 그 잘생긴 얼굴을 다소 함부로 다루고 있었다. 길게 한숨을 쉬며 손으로 얼굴을 문지르던 주자헌이 고개를 들었을 때 기화령은, 소꿉친구의 흐트러...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외전> 2023.0.04 출간 / 약 6만 자 동양풍, 쌍방짝사랑, 수한정다정공x상처수, 황족공x볼모수 한때 유단영은 제 가슴속에 슬픔과 회한만이 가득하다 생각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종이라 한다면, 자신은 그 종이가 아득히 넓은 줄 모르고 있었다. 사화운이 일깨워 준 광활한 세상에서 상처받은 마음은 아...